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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랜더스] 외야수 아기 짐승 최지훈

0똥그리0 2024. 2. 25.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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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해드릴 선수는

슈퍼캐치로 짐승의 계보를 이어나가고 있는

아기 짐승 최지훈 선수입니다.

ssg 랜더스 소속 우투좌타 외야수로

짐승 김강민 선수의 뒤를 이어나가고 있으며

주 포지션은 중견수지만 상황에 따라 좌익수, 우익수까지 모두 소화하는

멀티 외야수입니다.

 

광주일고 - 동국대 출신으로

2020년 2차 3라운드 sk 와이번스에 입단한 그의 장점은 수비 능력인데요.

빠른 발을 이용한 슈퍼 캐치를 보여줌으로써 안타지우개라고 불리며

프로 1년차부터 팀의 중견수를 맡을 정도로 극강의 수비 능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또한 주루 센스도 좋은 선수로 

빠른 발의 장점을 잘 살려 도루를 많이 시도하기도 합니다.

 

타격은 2022 시즌이 좋았는데

작년 비교적 부진한 모습을 보여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데뷔시즌이던 2020시즌 0.318의 낮은 출루율을 기록했는데

노수광을 트레이드로 보내고 앞으로 리드오프 자원으로서

집중적으로 육성하는 선수인 만큼 상위 타순으로 꾸준히 출전하려면 출루율 개선이 필요해 보입니다.

 

그리고 바로 다음 시즌인 2021시즌 타율 0.262, 출루율 0.342를 기록하며

타율은 전 시즌보다 소폭 상승한 게 다지만 출루율 면에서는 확실히 성장한 모습을 보였고

이후 2022시즌에는 리드오프 추신수의 뒤를 잇는 강한 2번 타자로 나서면서

낮았던 타율을 끌어올려 3할을 넘기며 타격에서도 확실히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러나 2023 시즌 장타생산능력을 비롯한 타격능력이

작년 시즌에 비해 현저히 하락했을 때 이러한 나쁜 선구안으로 타석에서 답답한 모습을 보여주었는데요.

계속해서 존을 벗어나는 공에 배트가 나가 범타나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나는 일이 잦으며

절대 볼넷으로 나가지 않겠다는 의지로 보이기도 했습니다.

다만 스탯 자체는 2020 시즌, 2021 시즌과 대동소이한 것으로 보아

2022 시즌이 최고점이고 이게 평균적인 스탯일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투수의 공을 계속 지켜보는 방향을 택해서 출루율을 높이는 유형의

테이블 세터 타자진들과는 다르게

최지훈은 적극적인 타격 위주의 스타일을 가지고 있는데

본인도 인터뷰에서 부진에 빠지더라도 공격적인 타격 방향성을 절대 잃지 않겠다고 강조했으며

본인은 타격 스타일이나 신체 조건이 달라서 추신수와 다른 유형의 테이블 세터를 보여드려야 한다고 밝힌 바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최지훈에게 가장 큰 단점으로 작용해서 낮은 출루율이라는 결과로 나타났는데

최근 이숭용 감독은 인터뷰에서 2024년 최지훈을 1번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테이블 세터 타자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적극적으로 초구를 치는 성향도 좋지만

수싸움을 조금 더 읽혀 상대 투수들을 맞이하는 노련미를 만드는 것도 필요할 것 같습니다.

 

김강민 선수가 한화이글수로 이적한 이 시점

ssg랜더스의 중요한 역할이 된

최지훈 선수가 짐승의 계보를 잘 이어나가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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